블리자드, 디아블로 3 이벤트 연장 취소

디아블로 3의 연간 이벤트 '트리스트럼의 몰락'이 현재 진행 중이지만, 일부 플레이어들은 향수를 자극하는 이 행사가 예정된 2월 1일 종료일 이후에도 계속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매니저 페즈라다르는 팬들의 연장 요청에 대해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트리스트럼 이벤트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지 문의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벤트]는 게임에 하드 코딩되어 있습니다. 서버 측 조정이 불가능합니다." 커뮤니티 매니저는 시즌 34 '빛의 부름' 출시 지연에 대한 불만도 언급했습니다: "주말 계획에 차질이 생긴 점 알고 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우리도 24시간 전에야 연기 소식을 전달받았습니다. 자동 스케줄러가 시즌 33을 1월 초에 조기 종료하면서, 개발팀은 새 시즌 전환 코드 구현과 테스트를 위해 추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추가 개발 기간은 계정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시즌 간 원활한 진행 이전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라고 페즈라다르는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변경 사항을 더 일찍 알릴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팀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게임 업계에서는 최근 월센 스튜디오가 추출 슈터 메카닉과 전통적인 액션 RPG 요소를 결합한 무료 플레이 RPG '프로젝트 판테온'을 공개했습니다. 유럽 플레이어들이 1월 25일 시작되는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에 먼저 참여할 예정이며, 북미 플레이어들은 2월 1일부터 합류하게 됩니다. "우리는 추출 슈터의 고압력 긴장감과 심도 있는 ARPG 전투 시스템을 융합했습니다,"라고 게임 디렉터 안드레이 치르쿨레테가 설명했습니다. 이 신작은 디아블로의 전리품 중심 게임플레이와 'Escape from Tarkov'의 혹독한 생존 메카닉을 결합한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죽음의 사역자 역할을 맡아 무너진 세계의 균형을 회복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